윤소이와 재희는 채널A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에서 10년 만에 다시 재회했지만 얽히고설킨 복잡한 문제들로 인해 헤어지게 돼 시청자들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던 상황.

오는 7일 방송될 마지막 한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컬러 오브 우먼’ 20회 방송분에서 두 사람이 오붓하게 있는 모습이 그려지게 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6일 방송된 19회 방송분에서 재희는 윤소이의 행복을 위해 이수경에게 약혼하자는 프러포즈까지 건넸으나, 결국 이수경에게 약혼하지 않겠다는 대답을 듣게 됐던 것. 재희와 이수경의 러브라인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시청자들은 윤소이와 재희의 재결합을 조심스레 점쳐왔다.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윤소이와 재희는 환상의 호흡을 펼쳐내며 촬영을 이어나갔다. 이제 서로 눈만 마주쳐도 대사가 척척 들어맞는다는 두 사람은 NG한번 없이 완벽하게 촬영을 완성시켰다는 후문.

마지막 회를 위해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 강행군이었지만 두 사람은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촬영을 해나갔고, 두 사람의 열정에 스태프들 또한 힘을 얻어 멋진 장면을 만들어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7일 방송될 ‘컬러 오브 우먼’ 20회 분에서는 심지호가 어머니 죽음에 대한 복수로 인해 임시이사회까지 소집했던 진심에 대해 밝히게 될 예정.

어머니 죽음에 대한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 심지호는 재희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고 윤소이에게 격정적인 키스를 시도하는가 하면, 로라화장품을 위태롭게 만들기 위해 임시이사회까지 열게 됐다. 과연 심지호는 어머니 죽음에 대한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인지, 재희와의 정면대결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