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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사회
  • 입력 2012.02.07 10:14

與, 공공기관 정규직화추진 "3년내 모든 직원을 정규직화"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새누리당이 오는 2015년까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직원을 모두 정규직화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 6일 당 관계자는“‘동일노동ㆍ동일임금’ 원칙에 따라 공공기관과 금융권부터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며 “7일 비상대책위원회 보고와 의결을 거쳐 총선 공약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은행권의 비정규직들은 상당수 정규직에 준하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고, 공공기관의 비정규직도 올해 무기계약직으로 바뀌지만, 이를 정규직화해 근로조건을 한층 개선하겠다는 의도다. 금융권의 경우 공공성이 강한 시중은행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대기업의 고질적인 사내하도급 관행을 막기 위해 사내하도급 근로자에게 정규직 수준의 대우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나, 대기업의 반발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비정규직을 채용하게 되면 정규직 보다 높은 임금을 지급하도록 설정해, 비정규직의 최저임금이 정규직보다 높아지게 만들어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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