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최민식이 장백지의 아버지가 삼합회 조직원이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최민식은 과거 영화 '파이란' 촬영 당시 겪었던 남다른 고생담을 공개했다.
최민식은 "'파이란' 촬영 중 무엇보다도 힘들었던 점은 당시 상대역이었던 홍콩 배우 장백지의 아버지가 홍콩 삼합회의 조직원이었던 것이다"고 털어놓았다.
삼합회는 홍콩을 거점으로 한 중국의 범죄 조직 중 하나로, 영화 등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해 우리에게도 익히 알려져 있는 국제적 범죄 조직이다.
특히 당시 열악한 영화 촬영환경 탓에 장백지는 아버지에게 전화해 펑펑 울며 고자질을 했고, 이에 최민식 뿐 아니라 한국의 모든 촬영 스태프들이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최민식은 인생 최고의 작품으로 '파이란'을 선택하며, 최고의 흥행작들을 놓쳐야했던 일화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