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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피플
  • 입력 2012.02.07 09:54

김연아 비방글논란, 소송에서 진 뒤늦은 앙갚음?

 
[스타데일리뉴스=조은영 기자] 김연아의 전 소속사 IB스포츠 관계자가 김연아를 비방하는 발언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IB스포츠 관계자 더글라스 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유만 마시던 연아가 커피를 마신다. 운동 그만하려고 그러는 거다. 연예인 하려고 말이다"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최근 맥심 화이트 골드 CF를 촬영한 김연아를 겨냥한 발언으로 추측된다.

논란이 확산되자 더글라스 김은 "제 글이 뭔가 오해가 있었던 모양인데 김연아 선수를 비방하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채 해당 글을 삭제 조치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초등학생도 다 알겠다", "공식적인 사과를 부탁한다", "비방이 아니고 비꼬는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전 소속사 IB스포츠에 미지급 수익 배분금 9억여 원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한 김연아는 그중 일부인 8억여 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돼 사실상 법정 분쟁에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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