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몸길이가 퍙균 30cm에 달하는 괴물 새우가 잡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2일(현지시각) 영국 BBC 뉴스와 현지 언론은 “영국과 뉴질랜드 공동 연구팀이 뉴질랜드 해역의 케르마데크 해구 탐사 도중 수심 7,000m에서 새우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잡힌 새우의 몸길이는 최소 28cm에서 최대 34cm이며, 평균 30cm를 넘는 몸길이를 자랑하고 있어 연구팀은 이 새우를 ‘수퍼 자이언트’라고 이름을 붙이고 부르고 있다.

괴물 새우는 하얀색을 띄고 있으며, 모습은 새우보다 암모나이트에 가깝다. 연구팀은 9마리를 수중 카메라로 포착했으며 그 중 7마리를 잡았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에 잡힌 괴물 새우를 통해, 해양생물이 수온과 압력이 높은 지역에서 어떻게 거대화되는 지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