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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4.07 13:21

[HD+] 나홍진 감독 "'곡성'은 상업영화.. 칸 영화제 수상 기대 안 해"

▲ 곽도원, 천우희, 나홍진 감독, 황정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문지훈 기자] 나홍진 감독이 칸 국제 영화제에서의 수상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개최된 영화 ‘곡성’ 제작발표회에는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가 참석했다.

이날 "'곡성'이 칸 국제 영화제 경쟁작에 올라 있다고 들었다“라는 말에, 나홍진 감독은 ”사실 우리 영화는 상업 영화다"라며 "요즘 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해 주시는데, 나는 수상을 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순도가 높은 예술 영화를 만들었다면 욕심이 생겼겠지만, 상업 영화기 때문에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다. 영화제에 초청해 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영화 ‘추격자’, ‘황해’ 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인 신작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5월 1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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