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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4.07 11:54

[HD+] '곡성‘ 황정민 "올백에 수트 입은 무속인으로 등장한다"

▲ 황정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황정민이 '곡성'에서 선보일 무속인 스타일링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개최된 영화 ‘곡성’ 제작발표회에는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가 참석했다.

이날 “올백으로 머리를 하고 수트를 입은 무속인으로 등장하는데, 굉장히 스타일링이 특이하다”는 mc 박경림의 말에, 황정민은 “딱 보면 무당이라는 생각이 들 만한 전형적인 스타일링은 피했으면 좋겠다는 감독님의 주문이 있었다”며 “실제 무당 분들을 봐도 평소에는 화려한 옷을 입지 않고 평범한 상태로 다니시지 않나”고 밝혔다. 

영화 ‘추격자’, ‘황해’ 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인 신작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5월 1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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