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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피플
  • 입력 2012.02.06 17:14

김장훈 기자회견 화제, 중국기자단에 웃음 감동 선사 "앵콜 요청까지 받아"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김장훈이 지난 2월2일 중국상해 메리요트호텔 국제 컨퍼런스홀에서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공연같은 기자회견으로 중국기자단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2월18일 상해 국제체조중심체육관에서열린 김장훈 단독공연을 위하여 마련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장훈은 여느 기자회견과 달리 공연같은 무대를 준비했다.

김장훈의 사진과 이름이 걸려있는 큰 실사막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다가, 갑자기 막이 떨어지면서 기자회견장은 공연장으로 변했다. 기자회견장에는 마치 공연장과 같은 탄성과 환호 또한 터져나왓다.

실사막 뒤에는 72인치의 대형3DTV가 설치되어 있었,고 애니메이션 사비의꽃을 재편집한 영상이 흘러나왔다. 극의 중간쯤 김장훈이 등장하여 영상과 함께 중국어로 영화 첨밀밀의 주제가인 '월량대표아적심이' 노래를 중국어로 불렀다.

특히,꽃이 날리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종이가루를 날려 4D의 느낌을 연출햇으며 몇몇기자들은 안경을 벗고 확인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에서 김장훈은, 중국에 오는 이유는 돈도 명예도 아니고 단지 노래를 들었을때의 중국사람들의 눈빛을 보고 싶은게 하나의 이유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의 압권은 앵콜요청을 받은 것. '난 남자다'를 노래하며 특유의 샤우팅과 발차기로 기자회견을 공연장같은 분위기로 이끌었다. 노래중간에 객석에 들어간 김장훈은 한 여기자를 대상으로 특유의 퍼포먼스를 열어 기자단을 웃음바다로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최한 중국상해최대의 기획사 백옥란의 장정부사장은 "10년이상 공연을 진행하면서 오늘처럼 기자회견장을 환호로 뒤엎은적은 처음이며, 김장훈씨같은 캐릭터도 처음이다. 중국에서 들을수없는 고음역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출력,유모어도 겸비하고 있기에 1년안에 중국에서의 대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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