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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피플
  • 입력 2012.02.06 13:43

개그맨 김학래, 탕수육 사업하며 탈모 생겨 대머리 될뻔?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최근 방송과 사업, 강의로 제2의 인생을 맞이 하고있는 개그맨 김학래가 사업에 대한 고민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탈모가 심각해져 지난해 3월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한 김학래는 동료인 개그맨 엄용수에게 ‘자신도 모발이식 수술에 성공했으니 소개해줄테니 머리좀 심어라!’라는 말에 오히려 엄용수씨는 ‘아니다! 가발 모델이 되기 위해서 45년의 세월을 기다렸는데, 오히려 머리가 날까봐 고민이다’라고 이야기해서 큰 웃음을 줬다.

개그맨 김학래는 40대 후반부터 조금씩 탈모가 있었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여서 방송을 편하게 진행할 정도는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03년 강동구에 ‘차이나린찐’을 오픈하면서 사업에 매진하다보니 탈모가 빠르게 진행이 되어, 급기야 지난해 ‘인절미 탕수육’사업을 준비하면서 가운데가 비어 보일 정도로 탈모가 심해졌다고 밝혔다.

김 씨는 사업에 매진하다보면 당연히 스트레스를 받아서 탈모가 가속화 되는건 아무것도 아니였지만, 손님들이 탕수육과 음식이 맛있다는 말을 하면서도 ‘최근에 사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냐’는 걱정스러운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것 외에 또 다른 걱정거리를 안겨준다는 생각에 모발이식 수술을 지난해 3월에 하게 되었고 예전에 풍성한 머리숱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또 한가지 걱정을 던것은 밤을 새서 래시피를 만들고 음식을 만들다 보면 머리카락이 빠져서, 혹이나 음식에 들어가지는 않을까 걱정된 마음이였지만 이제는 ‘워낙 촘촘히 심었기에 빠질 머리카락이 없다고 자랑’을 늘어놨다.

개그맨 김학래는 최근에 머리숱이 휑한 동료 연예인들만 보면 "집만 리모델링할게 아니라, 머리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자수하여 광명 찾는것처럼, 모발이식 해서 까만 머리숱을 되찾아라"란 말을 자주 던져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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