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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4.04 16:53

HD+] '해어화' 한효주 "노인 분장, 작품 망칠까 걱정했다"

▲ 한효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한효주가 노인 분장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해어화’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에는 박흥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가 참석했다. 

이날 “한효주 씨의 노인 분장이 인상 깊었는데, 감독과 의견을 일치했나”라는 질문에, 한효주는 처음에 저와 감독님 의견이 달랐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영화를 잘 만들었는데 내가 마지막에 노인 분장을 하고 나와서 작품을 망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감독님은 끝까지 내가 노인 분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더라”며 “두려움이 있었는데, 마지막 중요한 대사를 노인 정소율의 얼굴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감독님의 말에 설득당했다”라고 전했다.

영화 '해어화'는 1932년 비운의 시대,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 분)와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 분)과 연희(천우희 분)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영화다.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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