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4.04 16:49

[HD+] '해어화' 한효주 "악함 표현할 때 힘들었다.. 내 모습에 놀라"

▲ 한효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한효주가 악한 성정을 가진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해어화’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에는 박흥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가 참석했다. 

이날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는데, 소감을 말해달라”라는 질문에, 한효주는 “제 안에서 소율이는 악역이 아니다”라며 “상황이 소율을 그렇게 몰고 간 것 같다. 나도 영화를 보면서 나한테 저런 모습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효주는 “악함을 표현할 때 괴로웠던 것 같다. 쉽지많은 않았기에, 제가 연기한 정소율을 어떻게 봐 주실까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해어화'는 1932년 비운의 시대,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 분)와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 분)과 연희(천우희 분)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영화다.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