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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피플
  • 입력 2012.02.03 18:00

이은결 노예계약, "9:1 아주 불리한 조건에 10년 장기계약"...지금은?

사진출처 - 방송화면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마술사 이은결이 과거 노예계약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은결은 "친형과도 같은 사람과 회사를 만들었지만 아주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9대1 10년 계약이라는 아주 불리한 조건이었다"며 "오랫동안 우리 가족이 너무 힘들어했다. 형도 다른 일을 하다가 모두 벗어던지고 내 매니저 일을 해주고 온갖 신경을 다 써줬는데"라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2004년에는 내가 아예 나오지 않고 연습실에서 거의 매일매일 악몽처럼 살았다. '사회라는 게 이런 거구나'하고 빨리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이은결은 "군대에 갔을 때 목표를 세우고 들어갔다. 그 중에 하나가 소송과 관련한 일이었다. 다행히 쉬는 시간마다 자료를 정리하고 검토해서 승소하고 잘 마무리했다"며 "계약을 무효화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은결은 현재 가족과 함께 회사를 꾸려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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