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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생활
  • 입력 2012.02.01 16:36

턱관절 장애 치료의 숨겨진 비밀을 밝혀라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최근 턱관절의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잘못된 생활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턱관절을 중심으로 이상이 발생한다고 한다.

턱관절장애가 발생하면 입을 벌리기 힘들고, 입을 벌렸다 다물 때 턱에서 ‘딱’ 소리나 부스럭거리는 잡음이 나며 턱관절과 주위 근육의 통증, 편두통 등의 증상을 느끼게 된다. 심할 때는 입을 벌릴 때 아파서 음식조차 씹기 어렵게 된다.

턱관절 치료에는 보통 스플린트나 보철교정 등의 치료를 하게 되는데 교정치료는 치료기간이 상당히 길고 치료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지만, 불편함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와 치료 후 교정 장치를 제거 하면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요즘은 턱관절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턱관절장애를 수술 없이 간편한 정함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바른턱 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 원장은 “오랜 시간 동안 관절의 통증을 치료하고 연구하면서 인체의 뼈와 관절은 틀어지고 어긋나야만 아픈 것이 아니라 늘어나고 벌어질 때 더욱 통증을 느끼며 이때 몸이 허약해지고 노화돼 구조적인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턱관절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선 늘어지고 벌어진 관절을 무저항 상태에서 바로잡아 원상태로 돌아가게 하고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 관절 및 인대를 강화 시켜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턱을 바르게 하는 정함요법을 개발 했다“고 설명했다.

턱관절 이상은 얼굴변형 등의 외형적인 문제 외에도, 저작기능장애와 발음장애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증세가 보이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턱관절 예방법으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턱관절 보호에 가장 좋은 방법이며, 머리가 앞으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허리를 곧게 세우고 머리를 뒤쪽으로 당겨서 앉는 자세를 습관화 하고, 또 평상시 턱을 괴거나 딱딱한 음식을 오래 씹지 말고 양쪽 턱을 모두 이용해 음식을 씹는 것이 턱관절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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