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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2.02.01 16:36

박상민 격분증후군으로 정신과 치료, '자이언트' 출연으로 극복

 
[스타데일리뉴스=조은영 기자] 배우 박상민이 과거 외상 후 격분 증후군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박상민은 최근 채널A '김수미의 쇼킹' 녹화에서 "처음에는 잠을 못 자서 병원에 갔다"고 말을 꺼낸 뒤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데 '외상 후 격분 증후군'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박상민은 "상태가 심각해 일반인의 3배에 가까운 약을 복용해야 했다"며 "그 중 가장 많은 도움이 됐던 건 '자이언트'에 출연이었다"고 말했다.

외상 후 격분 증후군(PTED)란 해고·이혼·파산·펀드손실·가까운 이의 사망·불치병 진단처럼 충격적인 상황이 닥쳤을 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히 처리하면 정신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증상은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는 감정을 3개월 이상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결국 방화나 자살, 폭력 같은 극단적은 행동으로 이어질 경우 진단되는 증후군이다.

한편 박상민의 외상 후 격분 증후군에 대한 내용은 1일 오후 7시 40분 채널A '김수미의 쇼킹'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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