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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생활
  • 입력 2012.02.01 14:42

14년 연속 경상수지 흑자...1월 유럽 재정위기로 적자 가능성

사진출처-SBS CNBC 방송캡쳐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우리나라가 14년째 연속 경상수지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2월 및 연간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가 276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4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 갔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들의 해외여행 증가로 서비스 수지가 43억 8000만 달러 적자를 냈음에도, 경상수지가 272억 달러를 웃도는 흑자를 냈다. 또한 철강제품, 승용차, 기계류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품수지가 32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경상수지 흑자는 1998년 사상 최대 규모인 426억4000만 달러를 나타낸 뒤 글로벌 금융위기로 줄었지만, 2010년 다시 293억9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하지만 올해 경상수지 전망은 밝지 못하다. 일각에서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세계 경기가 침체되면서, 우리나라 또한 1월 경상수지가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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