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직장을 잃고 구직급여를 신청하는 사람 수가 8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11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 1만5000명(1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자는 34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0% 줄었으며, 지급액도 2789억 원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86억 원으로 3.0% 감소했다.
정지원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구직급여 수급자에게는 속히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전국 71개 고용센터에서 취업상담예약제를 확대 실시하는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집중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취업상담예약제란 지방고용센터에서 예약을 받아 취업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서울고용센터의 경우 구직급여 수급자 1인당 상담시간을 기존 5분에서 15분으로 늘렸다. 이에 수급자의 재취업률이 훨씬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