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패션
  • 입력 2011.04.01 12:08

<동안미녀> 김민서, 숏컷 스타일 파격변신

3년 기른 머리 ‘싹둑’ 자르고 연기 변신!

 
KBS 드라마 <동안미녀>에서 김민서 가 배역을 위해 3년간 길러온 긴 머리를 과감히 ‘싹둑’ 잘라냈다.

<동안미녀>는 직장에서 해고당한 34세 노처녀가 동안을 무기로 나이를 속인 채 패션회사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김민서는 모든 것 갖춘 우월녀 ‘정윤서’로 등장한다.

‘윤서’는 26살의 나이로 일류 패션기업의 디자인팀장에 오른 리딩 우먼(leading woman). 그간 맡아온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당당하고 차가운 매력을 선보이게 된 것.

‘윤서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김민서는 며칠 밤을 지새우고 연습한 여러 차례의 테스트 촬영을 거쳐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도전했다.

 
순한 첫인상부터 완전히 바꾸기 위해 3년간 길러온 긴 머리를 날렵한 턱선이 한껏 드러나도록 숏컷을 감행했다. 새로운 스타일과 눈빛부터 달라진 모습에 촬영 현장에서는 찬사가 이어졌다.

배역을 위한 선택이라 해도 긴 머리칼을 잘라 내는 연기 변기 변신에 도전한 김민서는 “속이 시원하다. 다른 분들이 너무 놀라는 모습을 보니 절반은 성공이다”며 되려 즐거워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또한 김민서는 “짧아진 헤어스타일 덕분에 얼굴이 더 많이 드러나는 만큼, 표정연기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째려보기만 하는 도도함이 아닌 미묘한 감정선 까지 놓치지 않는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