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12.01.31 14:34

세상에서 하나뿐인 양복, 이제는 개성에 맞게 입는 '맞춤시대'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2월하면 졸업식의 계절, 3월이면 입학식 봄의 소식을 알리는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졸업식과 입학식등  새로운 사회로의 도전은 미래에 대한 걱정과 함께 새로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기 마련이다. 특히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이라면 그 기대는 더할것이다.

입학시즌과 졸업시즌, 취업시즌이 다가오면 가장 눈에 띄는 선물은 정장이나 구두, 넥타이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것들이다. 최근들어서는 자신의 개성과 멋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기성복과 함께 맞춤정장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20~30대의 직장인들이 맞춤정장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60대부터 시작해서 2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대에서 맞춤정장을 선호하고 있다. 또한 예전과는 달리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을 중요시 여겨며 스타일에 대한 상담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것이 요즘 추세다.

맞춤정장을 판매하고 있는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는 총 14단계의 수작업 과정을 거친다. 총 14단계로 원단 선택후에 체촌과 패턴, 재단, 가봉의 과정 5단계를 거친다. 맞춤 정장의 경우에는 원단 선택에 따라서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 되기에 자신의 지위나 일하는 스타일에 따라서 다양한 원단선택이 가능하다.

장준영 대표는 맞춤 양복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확한 치수와 체형판단, 재단과정 등 3대 요소를 꼽는다. 일일이 치수를 재고 가봉과 재단을 하는 것은 세상에서 나를 위한 단 한 벌의 양복이라고 할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의 유명 의상연구가인 존 T 몰로이는 "섬세하게 재단된 훌륭한 맞춤 정장보다 세련된 옷은 없다는"고 맞춤 정장의 편리성에 대해 평한바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