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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생활
  • 입력 2012.01.31 13:37

현대인의 정신질환, 한방으로 치료가능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TV에 출연해 자신들이 앓았던 정신과적 질환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 유명 연예인은 공황장애로 인해 방송 생활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이야기하거나 우울증으로 인해 괴로웠던 심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현대인들의 정신을 병들게 하는 다양한 질환들은 최근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우울증은 가장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는데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을 선택하는 이들이 엄청난 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우울증은 흔히 마음의 감기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최악의 선택을 하게도 만드는 것을 보면 단순한 감기에서부터 정신적인 독감이나 폐렴으로 까지 옮아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정신과적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들을 위한 다양한 치료법들이 있다. 하지만 상담과 약물에만 의존하는 경우 약물 중독이나 부작용을 유발하거나, 약을 복용했을때만 효과를 발휘하는 약물로 인해 근본적인 병의 치료는 점차 멀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치료법으로 여겨지는 것이 바로 한방신경정신과이다.

얼핏 한방의학으로 우울증 등의 정신과적 질환을 치료한다는 것이 어색하게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정신의 문제를 몸의 문제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여기는 한방 의학적인 접근이 최근 큰 치료 효과를 보이며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반면, 한방신경정신과적인 치료는 오장육부에서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를 시작한다. 단순히 정신의 문제에서만 병의 근원을 찾는 것이 아니라 정신이 깃드는 몸의 건강 상태와 뇌와 심장, 기와 어혈 등으의 다양한 부분을 분석해 병의 원인을 찾는 것이다.

한방신경정신과의 치료는 최근 상담이나 한약재의 등의 오랜 전통의 치료법 외에도 두뇌와 신경계의 치료를 하고 있다. 각종 최신 의학 기기들을 도입해 다각적인 병의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것.

이같은 치료법에 대해 풀과 나무 한의원의 김제영 원장은 “한방신경정신과는 일반적인 신경정신과의 검사 시스템은 물론 오랜 한방 의학의 치료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신적인 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면, 한방의학의 도움을 받아보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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