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사회
  • 입력 2012.01.31 12:51

이상인 아버지와 1년 넘게 만나지 못해... 장가 안가는 것이 이유

사진출처 - 방송화면 캡처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배우 이상인이 고향에 계신 아버지를 찾았지만 아버지의 만남 거부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31일 오전에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이상인이 설을 맞아 고향인 경상남도 밀양으로 아버지를 찾아가는 모습이 방영됐다.

그러나 이상인이 결혼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1년 째 아들을 만나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먼저 제작진이 이상인의 얘기를 하자 이상인의 아버지는 단호하게 "볼 필요 없다"며 "장가를 안가서 쫓아내버렸다"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또 이상인이 집 앞에 와있는데 만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바깥에 있든 없든 나와는 상관없다. 볼 필요 없다"고 말했다.

결국 밀양에 내려왔음에도 아버지를 뵙지 못하고 다시 서울로 발걸음을 돌린 이상인은 어머니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받은 뒤 차 안에서 오열했다.

어머니 문자메시지를 통해 "아버지가 눈물을 보이고 식사도 거르셨다"고 설명했다.

이상인은 "아버지의 무서운 모습만 봤는데 이렇게 약한 모습이 있을 줄 몰랐다"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