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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3.14 11:58

[HD+] ‘해어화’ 천우희 "노래실력 대단한 역할, 부담스러웠다" 솔직 고백

▲ 천우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천우희가 노래 연습을 하며 부담을 느꼈다고 전했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해어화’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제작보고회에는 박흥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가 참석했다. 

이날 천우희는 "마음을 움직이는 음성을 가진 역할을 맡아 부담이 있었다"라며 "'한공주'에서도 노래를 부르긴 했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노래로 대중을 사로잡는 역할을 연기해야 해서 저만의 특색을 입혀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천우희는 "발성연습도 했지만 제 목소리에 어울리는 곡을 찾고, 음색도 다듬어봤다. 나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많이 듣다 보니까 기분이 이상하고 낯설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해어화'는 1932년 비운의 시대,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 분)와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 분)과 연희(천우희 분)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영화다. '해어화'는 다음 달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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