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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3.14 11:34

[HD+] ‘해어화' 박흥식 감독 "3,40년대 슬픈 감성, 영화에 담고 싶었다"

▲ 박흥식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박흥식 감독이 '해어화' 시대적 배경 설정의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해어화’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제작보고회에는 박흥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가 참석했다. 

이날 "시간적 배경이 3, 40년대인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박흥식 감독은 "비운의 시대인 3, 40년대가 대중가요가 태동하던 시절이다. 그 당시의 비극적인 공기가 당시 음악을 하던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 때 음악을 하던 사람들의 슬픈 감성을 영화에 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영화 '해어화'는 1932년 비운의 시대,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 분)와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 분)과 연희(천우희 분)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영화다. '해어화'는 다음 달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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