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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3.14 11:44

[HD+] ‘해어화’ 한효주 "노래 부를 때 천우희에 경쟁심 느껴"

▲ 한효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한효주가 영화 속에서 노래를 부를 때 천우희에게 경쟁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해어화’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제작보고회에는 박흥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가 참석했다. 

이날 천우희와 함께 노래를 불렀는데, 경쟁심을 느끼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한효주는 "각자 부른 노래 장르가 달랐다. 나는 정가, 천우희는 대중 가요였기 때문에 처음에 경쟁심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효주는 "그런데 조선의 마음을 부를 때부터 팽팽한 경쟁심이 생겼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천우희는 “제가 먼저 그 노래를 불렀기 때문에 나는 긴장감을 느끼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영화 '해어화'는 1932년 비운의 시대,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 분)와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 분)과 연희(천우희 분)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영화다. '해어화'는 다음 달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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