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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6.03.11 17:33

세븐에듀, 3월 모의고사 해설강의 무료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고등 온라인교육 기업 세븐에듀에서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주관한 고등학교 3월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 심층 분석 수학 해설강의를 11일 오후부터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3월 10일 시행된 3월 모의고사는 올해 처음으로 치른 전국 단위 시험으로 겨울방학 동안 학습한 성과에 따른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첫 시험이자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특히 올해 수능부터 국어 영역 통합과 수학 시험범위 개편, 한국사 절대평가제 등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많은 변화가 있으므로, 고3 수험생이라면 새롭게 바뀐 수능 체제에 적응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

▲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3월 학력평가의 수학 영역 난이도는 수학 가형과 나형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며 “가형은 복잡한 계산 문제는 줄어든 반면 정의나 그래프의 성질과 관련된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고 나형은 함수 문제가 많아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상승했을 것”이라고 평했다.

또한 3월 모의고사의 경우 출제 범위가 수능에 비해 좁고 실제 수능 출제 영역과는 차이가 있는 점을 언급하며 “수험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영역인 가형의 기하와 벡터와 나형의 확률과 통계는 출제 범위에서 제외되었다.”고 덧붙였다.

가형은 미적분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확률과 통계의 순열과 조합에 대한 문제의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24번은 집합의 분할을 이해하고 분할하는 방법의 수를 구하는 문제, 26번은 삼각함수의 덧셈정리를 이용하는 문제, 27번은 중복조합을 이용하여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자연수의 개수를 구하는 문제, 28번은 치환적분을 이용한 정적분 문제, 29번은 곱의 법칙을 이용하여 함수의 개수를 구하는 문제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들이다.

나형은 수학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오답률이 높은 문항 중 미적분Ⅰ에 대한 문제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번은 함수의 그래프와 방정식의 관계를 이해하여 실근의 곱을 구하는 문제, 21번은 집합과 부등식의 성질을 이용한 급수 문제, 26번은 그래프에 대한 이해와 수열의 극한을 연결시켜 해결하는 문제, 27번은 명제와 진리집합의 관계를 이해하여 두 진리집합의 개수를 구하는 문제, 30번은 유리함수의 그래프를 활용하여 주어진 수열의 합을 구하는 문제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들이다.

차길영 대표는 “3월 학평은 실제 수능 문제를 출제하는 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이 아닌데다, 재수생과 N수생이 함께 응시하는 시험이 아니므로 실제 수능 등급을 예측하긴 어려운 시험”이라며, “등급컷에 연연하기 보다는 맞은 문제와 틀린 문제 모두 분석하여 취약점을 찾고 그것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모의고사 기출문제 분석은 혼자서는 쉽지 않으므로 세븐에듀의 3월 모의고사 무료 해설 강의로 본인의 풀이를 선생님의 풀의 방법과 비교하며 수능 문제를 쉽고 빠르게 해결하는 수능적 발상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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