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유재석이 4년 간 1억 3천만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한 사실이 화제다.

연탄은행은 9일 오후 "유재석 씨가 최근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후원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기부한 연탄은 오는 12일, 연탄을 필요로 하는 가정과 마을에 전달된다. 

연탄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해에도 4천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한 바 있다. 유재석은 2013년 4만장에 이어 2014년에도 4만장을 후원했고, 지난해 11월 8만장, 마지막으로 지난달 10만장을 후원하면서 4년간 총 1억 3천만원에 달하는 연탄 26만장을 기부했다. 

유재석의 기부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유재석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소속사도 잘 모르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여러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유재석은 남몰래 꾸준한 개인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으로서 타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그의 모습은 다른 방송인들과 대중들에게 귀감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