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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3.08 09:27

'마녀보감', 윤시윤·김새론 출연 확정.. '14살 차 극복한 연기호흡 어떨까'

▲ 윤시윤, 김새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우 윤시윤과 김새론이 JTBC ‘마녀보감’ 출연을 확정지었다.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극본 양혁문)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연희)와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조선의 마녀’라는 독특한 소재에 지금까지의 드라마에서 선보인 적 없는 '피 끓는 청춘' 허준 캐릭터를 재탄생 시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윤시윤은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다. 명석한 두뇌에 무예까지 출중한 수재로 태어났지만 서자라는 운명에 갇혀 모든 걸 포기하고 한량의 삶으로 자신을 감추고 살아가는 인물.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지만, 두려움을 이겨내는 대담함까지 갖췄다.

김새론은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 서리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서리는 본래 중전 심씨와 명종 사이에서 태어난 공주이자 순회세자의 숨겨진 쌍둥이 누이 연희다. 김새론은 저주를 받고 버림받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비운의 공주 연희에서 훗날 차가운 심장을 가진 백발 마녀 서리로 변모하는 극과 극 캐릭터를 맡았다.

윤시윤은 “‘마녀보감’의 색다른 소재와 흥미로운 스토리에 끌렸다”며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고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되어 나에게도 의미가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 벌써부터 촬영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새론 또한 “조선의 마녀 '서리' 의 묘한 매력에 이끌렸다. '서리'는 조선의 공주로 태어났지만 동시에 저주를 갖고 태어난 마녀다. 처음으로 지금 제 나이인 10대부터 20대까지 연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아 부담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두근거리고 설렌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막바지 캐스팅 작업에 한창인 ‘마녀보감’은 ‘마담앙트완’,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오는 5월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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