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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피플
  • 입력 2016.03.07 18:44

이승기, 팬들에 손편지 "목사님 뒤 초콜릿 파이, 장발장 때릴 정도로 먹고싶어"

▲ 이승기 손편지 (출처: 이승기 팬카페), 이승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팬들에게 쓴 손편지의 내용이 화제다.

지난달 16일 이승기는 공식 팬카페에 자신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해당 편지에서 이승기는 “훈련병 이승기입니다. 입대 날 정신이 없어서 팬 분들과 더 많은 시간 갖지 못하고 급하게 헤어진 것 같아 내내 마음에 걸렸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종교 활동을 하러 갔는데, 왜 군인이 단 것에 환장하는지 여기와서 피부로 느낍니다. 목사님 뒤에 쌓아놓은 가나파이가 장발장 뺨 때릴 정도로 훔쳐서 먹고 싶었습니다. 예배 내내 ‘오늘의 연애’ 당시 팬들이 제작해준 초코파이가 미친듯이 생각났습니다. 왜 관심 가져주지 못했을까. 우리의 초코파이에게”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달 1일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오는 16일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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