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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6.03.07 18:26

'음주운전' 초신성 윤성모 측 "잘못 뉘우치는 중.. 경찰조사 후 입장 전달할 것"

▲ 초신성 윤성모 ⓒ마루기획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그룹 초신성 멤버 윤성모가 음주운전 후 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7일 오후 초신성 소속사 마루기획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윤성모 군의 음주운전에 관련해 입장을 말씀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전달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오늘 새벽 1시 20분경 성모 군이 간단한 술자리를 가진 후 차량을 이용해 귀가하던 중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 0.092% 수치가 나왔고 본인은 귀가조치 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루기획 측은  "경찰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내용을 다시 전달하겠습니다. 성모는 현재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당사도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윤성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송파구 삼전동의 한 도로에서 BMW 승용차를 몰고 가다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을 했고, 이를 발견한 교통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1.3㎞가량 도주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후 약 300m를 달아나다가 급정거해 뒤따라오던 순찰차가 윤성모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아 경찰 1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추가적으로 발생했다. 

[마루기획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마루기획입니다.

보도된 당사 소속 아티스트 윤성모군의 음주운전에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경,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성모 군이 지인과의 저녁자리에서 참석하여 간단한 술자리를 가진 후,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여 자택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새벽이라 도로에 차량이 없어 신호위반을 하며 골목길로 진입하던 중 경찰차의 단속을 발견하게 되었고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습니다.

경찰의 음주측정에 응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092% 수치가 나왔으며, 윤성모 본인은 현재 귀가조치되었습니다.

당사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경찰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성모는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성모를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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