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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3.04 16:54

[HD+] '히야' 호야, "성대 안 좋아 인피니트 데뷔 무산될 뻔"

▲ 호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인피니트 멤버 호야가 성대 건강이 좋지 않아 가수 데뷔를 하지 못 할 뻔 했다고 고백했다.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히야’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시사회에는 김지연 감독을 비롯해 호야, 안보현, 강성미, 최대철, 강민아가 참석했다.

이날 "영화 속 진호가 가수 지망생인데, 실제로 호야 씨가 과거 가수 지망생이었지 않나. 진호에게서 자신과 비슷한 점을 찾았나"라는 질문에, 호야는 "진호도 가수를 하고 싶어 하지만 역경을 많이 겪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호야는 "형이 살인 용의자인 것도 그렇고, 진호의 한 쪽 귀가 들리지 않아 노래와 랩을 하는 것도 어렵다. 실제로 내가 어렸을 때 기관지가 많이 안 좋아서 응급실에 실려가곤 했다. 이후 나아진 줄 알았지만, 인피니트 데뷔 직전에 성대 검사를 했는데 의사로부터 그만 두기를 권유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을 겪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런 문제가 있었지만 나도 진호처럼 열심히 노력을 해서 가수가 된 것이다. 그런 점에서 나와 공통점이 많은 친구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히야’는 인생이 고달픈 문제아 형 진상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 충만한 동생 진호 두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그린 작품. 오는 3월 10일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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