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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1.29 08:27

<발효가족> 송일국, 박진희의 따뜻한 로맨스, 안방극장 강타!

[스타데일리뉴스=조용태 기자]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MWM)>의 박진희가 송일국의 아픔을 함께하며 따뜻한 눈물을 흘려 안방극장을 슬픔에 적셨다.

 
자신을 위해 아버지가 실려갔던 병원의 위치를 찾아준 강산(박진희 분)의 마음이 고마운 호태(송일국 분)는 강산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우리 연애하고 있는 건가?"라고 묻고, 머쓱해진 강산은 "글쎄... 뭐 아직은 연애라고 하기는 좀..."이라며 얼버무리지만, 그런 강산이 사랑스러운 호태는 그녀의 이마에 마음을 담은 가벼운 입맞춤을 한다. 이어, "좀 겁난다. 신이말야, 갑자기 나한테 너무 잘해주는 것 같아서 좀 겁나네."라며 행복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여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

하지만, 살아계실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던 아버지가 병원에 이송된 후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호태가 절망에 빠져 오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까지 눈물지게 했다.

참았던 감정을 토해내듯 서럽게 울던 호태가 허망한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강산에게 "하나님도 참 너무하지.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그래도 한번은... 한번은 만나게 해 줘야지. 한번만이라도... 보게 해 줘야지."라며 아파하는 장면은 그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그런 호태를 말없이 안아주며 호태의 아픔을 함께 느껴 눈물을 흘리는 강산의 마음은 호태의 상처받은 가슴을 어루만지고, 그의 아픔을 나누어 뭉클하게 했다.

시청자들은 "호태와 강산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감정 표현에 감정이입 제대로 하고 시청 중이다.", "둘의 이마키스에 가슴이 철렁했다.", "호태와 강산의 사랑이 너무나 예쁘다." 등의 시청소감을 남겼다.

송일국, 박진희가 출연하는 <발효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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