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생활
  • 입력 2012.01.27 13:33

겨울철 여드름 고민, 이렇게 예방하자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과거에는 10대의 상징이라고 여겨지던 여드름이 20-30대 성인에게도 발생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성인여드름은 사회생활의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과 같은 환경적 요인을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발생하는 피부질환 여드름. 주로 사춘기에 발생하는 여드름은 과도한 피지분비로 인해 모공이 막히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좁쌀처럼 하얗게 혹은 까맣게 올라오는 면포부터 붉게 붓고 노란 고름이 차는 화농성 여드름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낸다.

사춘기 청소년에게 발생하는 여드름은 과도한 호르몬 분비에 의해서 발생하다가 성인이 되면 점차 나아진다. 반면 성인에게 나타나는 여드름은 쉽게 없어지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져 고민거리가 된다.

특히 겨울이 되면 찬바람으로 인해 얼굴이 건조해짐이 심해지면서 피부가 붉어지고 각질이 쌓여 여드름과 트러블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겨울철 특유의 건조함과 실내 외 온도 차 등은 여름철보다 피부를 더 혹사시키고 노화를 촉진 시키기 때문에 겨울철 피부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 겨울철에 생기는 트러블

땀과 같은 피지 분비량이 많은 여름철에만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각질이 심하게 되면 피부가 칙칙해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특히 더 피부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온풍기 등의 사용으로 겨울철 실내에서 발생하는 먼지는 각질을 유발하고 트러블의 가장 큰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외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피부에 묻은 유해물질을 깨끗이 제거해준 다음 수분 세럼이나 마스크 팩 등으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너무 꽉 끼는 옷은 피하고 부드러운 면 내의를 느슨하게 입어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겨울철이라도 외출 시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꼭 발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도록 한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이상준원장은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셔 피부에 필요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고, 수분크림, 수분 팩 등 수분 공급 화장품을 사용해 피부 관리에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고 강조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