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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3.02 17:06

[HD+] '널 기다리며' 모홍진 감독 "심은경이라면 맡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 김성오, 심은경, 윤제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널 기다리며' 모홍진 감독이 심은경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널 기다리며'(모홍진 감독, 영화사 수작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에는 모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가 참석했다.

이날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둡고 정말 강렬하다. 이러한 작품을 어떻게 구성했느냐“라는 질문에, 모홍진 감독은 ”처음에 심은경이 맡은 희주 캐릭터를 남자로 설정했다. 그런데 심은경 씨를 보고, ‘저 배우의 감성이라면 소년의 연기도 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예상대로 심은경씨가 정말 연기를 잘 해줬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영화 '널 기다리며'는 한 소녀의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우리 동네'의 시나리오를 쓴 모홍진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3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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