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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생활
  • 입력 2012.01.26 11:21

시립대 등록금 2012년 1학기부터 102만 2천원, 이것이 진짜 '반값 등록금'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2012년 1학기부터 ‘반값등록금’ 혜택을 받는 서울시립대생들은 모두 100만원대의 등록금만 내고 학교를 다닐 수 있게됐다.

26일 서울시립대는 “다음 달 둘째 주 학생들에게 고지될 2012년 1학기 등록금 고지서에는 인문사회계열 102만2000원, 공학계열 135만500원, 음악계열 161만500원 등으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의 비용이 청구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같은 등록금은 서울시내 주요 사립대의 한 학기 평균 등록금인 414만원인 것과 비교할 때 절반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립대 학생들은 방학동안 대학교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며 아르바이트를 하기보다는, 취업과 미래를 위해 토익 공부나 자기개발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학부모와 학생들은 “진짜 등록금이 반값이냐”고 묻는 전화가 폭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내에 있는 주요 사립대들은 여전히 등록금 인하에 대해 요지부동의 반응이여서 시립대의 반값등록금은 학생들 사이에서 더욱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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