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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길명배 기자
  • 방송
  • 입력 2012.01.25 10:02

최수종 사극금지, '사극을 정해주는 남자' 최효종 선언... 이유는?

사진출처 - 방송화면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길명배 기자]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개그맨 최효종이 배우 최수종을 사극금지 배우로 정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설 특집 개그월드컵'에서는 개그맨들이 90분간 치열한 개그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오합지졸 팀으로 등장한 최효종은 8강에서 자신을 '사극을 정해주는 남자 애정남'이라고 소개했다.

최효종은 "사극 출연 금지 배우를 정해주겠다"며 "최수종 씨는 사극 금지에요"라고 선언했다.

이어 "최수종은 사극에 너무 많이 나왔다"며 "시청자들이 누가 누구인지 모른다. 발해를 건국한 사람이 대조영인지 해신 장보고인지 시청자들이 헷갈린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장혁에 대해 '추노'와 '뿌리 깊은 나무'등 대박 작품이 많이 나왔는데 "갑자기 노비로 쫓기다가 한글을 만들어서 헷갈린다"며 "장혁도 사극 출연금지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효종은 "안타깝게 이계인 씨도 출연 금지"라며 "어느 나라 사람인지 헷갈릴 정도로 계속 나온다. 나라는 계속 바뀌는데 목소리는 그대로다"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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