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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6.02.21 09:10

'그래, 그런거야' 남규리, 임예진과 '앙숙 케미’ 발산

▲ 그래, 그런거야 ⓒSBS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연출 손정현)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매력으로 ‘러블리 럭비공녀’로 등극했다.

이와 동시에 임예진과 친구보다 더 친구 같은 모녀 연기를 선보이며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완성, 극의 새 신스틸러로 급부상한 것.
 
지난 20일(토) 방송된 '그래, 그런거야' 3회에서 나영(남규리 분)은 늦은 시간에 들어온 엄마 태희(임예진 분)와 그런 엄마를 나무라는 지선(서지혜 분) 사이를 오가며 얄미운 듯 하면서도 핵심을 콕콕 짚어내는 등 집안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또한 늦은 시간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엄마와 티격태격 다투는가 하면, 비즈니스라고 둘러대는 엄마의 변명에“조강지처부대 처들어와 개망신 당하구 또 이사해야 하는 거 아니냐구”라는 말로 엄마의 사생활에 가타부타 말을 전하지는 않지만 뼈 있는 조언을 건네는 등 친구보다 더 친구 같은 면모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남규리와 임예진은 등장할 때마다 으르렁거리며 서로를 향해 디스전을 펼쳐 웃음을 유발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옥신각신하며 톰과 제리를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앙숙 케미’를 발산하는 등 당당히 신스틸러 모녀로 부상하고 있기도.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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