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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1.20 14:55

최란, 사랑 나눔 바쁘다 바빠~

[스타데일리뉴스=조용태 기자] 꾸준한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최란이 설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메신저로 전국을 바쁘게 누비며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8일 KBS 사랑의 리퀘스트 촬영차 제주도를 방문한 최란은 뇌병변 1급 장애 아버지와 간병과 생활을 위해 고생하는 엄마, 그리고 7살 남자아이가 함께 사는 집을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여건상 아이에게 많이 신경써주지 못한다는 엄마의 사연을 전해 듣고 함께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기도 하고, 곧 학교에 입학하게 될 아이를 위해 학용품과 커플 테지움 테디베어 가방을 직접 준비해 와 아이와 하루 동안 마니또가 되었다. 또한 아이의 아버지를 위해서 환자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테지움 테디베어 인형을 선물하고, 아이의 어머니를 위해서 장갑을 선물하는 등 가족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해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  

19일에는 매년 경기경찰청에서 진행하는 설맞이 떡국나누기 행사에 이철규 청장, 청직원들과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대사인 현영, 태진아, 이루 등과 함께 참석했다. 아동복지시설인 꿈을 키우는 집 아동들과 1년전 같이 만들었던 타임캡슐도 열어보고 새로운 소원 타임캡슐을 만드는 행사를 가졌다. 최란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친구가 될 수 있는 인형을 선물했다. 이후에 아이들과 복지시설 노인, 독거노인 200여명을 초청하여 태진아, 이루의 공연을 비롯 비보이, 실버밴드 등의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이고, 설맞이 떡국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란은 “이제 나눔은 단지 물질만이 아니라 누구나 마음만 조금 열면 쉽게 생활에서 할 수 있는 행복한 일이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봉사도 실천하고 있는데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나눔을 해주시길 바래본다”는 소망을 전했다.

최란의 사랑나눔은 오는 21일 소외계층 사랑 나눔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진다. 재래시장에서 물건도 구매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서울시내 노인복지 시설과 장애인 시설 등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이기도 한 최란은 매년 소년소녀가장, 문화소외계층 아동, 다문화가정, 장애인 단체 등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해 문화 예술 공연을 보여주는 범국민 문화나눔 축제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2 제3회 대한민국서울문화예술대상’은 오는 3월 3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년도에는 비, 소녀시대, 이범수, 전도연 등이 수상하며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서로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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