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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곽문기 기자
  • 방송
  • 입력 2012.01.20 14:49

이수경-진이한, 풋풋하고 상큼한 ‘고딩 키스!’

[스타데일리뉴스=곽문기 기자] 배우 이수경과 진이한이 상큼하고 풋풋한 ‘고딩키스’를 그려낸다.

 
이수경과 진이한은 오는 20일 방송될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극본 황여름, 김경미, 선승연 연출 김희원/제작 로고스필름) 30회 분에서 닿을 듯 말 듯 가슴 설레는 키스신을 펼쳐내게 된다. 무엇보다 ‘모범생 긴 생머리’를 한 이수경과 ‘초코송이 머리’를 하고 있는 진이한이 고등학생 교복을 입고 키스를 하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두 사람이 ‘고딩 키스’를 선보이게 된 이유는 고등학생 시절 ‘키스 해 본적 있다’며 진이한이 이수경에게 키스하는 시범을 보이게 됐기 때문이다. 진이한은 친구 유인영의 제안으로 이수경 얼굴에 손을 살포시 대더니 이수경 얼굴로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 입을 맞추게 된다. 순진하고 철없는 고등학생답게 어쩔 줄 몰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도 청평의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수경과 진이한은 독특한 가발을 쓰고 고등학생 교복을 입은 채 등장해 촬영장을 달궜다. 키스신 장면으로 인해 평소 촬영 때 보다 살짝 긴장한 듯 보이던 두 사람은 감독의 큐사인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연기를 이어나갔다.

진이한이 이수경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두 사람의 눈빛이 마주치자 이수경은 갑자기 웃음보를 터트렸고 지켜보던 스태프들도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그 후에도 서로를 바라보기만 해도 웃어버리는 두 사람 때문에 몇 번의 NG가 발생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고. 키스신을 완성한 후에도 멋쩍은 듯 앞을 바라보고 어색한 표정을 짓는 두 사람의 재미난 모습에 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졌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이수경과 진이한은 털털하면서도 유쾌한 성격을 가져 촬영장에서도 항상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낸다”라며 “이번 키스신 장면도 두 사람의 찰떡 호흡으로 인해 풋풋한 모습이 완벽하게 완성되어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이수경-진이한-유인영이 우연히 한집에서 살게 되면서 세 남녀가 발견하고 만들어나가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 한국판 ‘프렌즈’란 별칭 속에 한진희-차화연-이휘향-강남길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이 망가짐을 불사하며 열연을 펼쳐내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20일 방송될 30회분에서는 미국으로 떠난 이켠네 집으로 들어가게 된 이수경과 유인영의 모습이 담겨질 예정. 차화연의 매서운 눈길이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진이한 앞집으로 가까이 오게 된 이수경과 유인영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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