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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피플
  • 입력 2016.02.16 21:20

[HD+] 김옥빈 "유명 연예인은 무조건 스폰서? 일반화 경계해야"

▲ 김옥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김옥빈이 '그것이 알고싶다' 스폰서 편을 시청한 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옥빈은 2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것이 알고 싶다' 스폰서편을 뒤늦게 봤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김옥빈은 "마치 연예계 전반에 걸쳐 모두에게 일어나는 일처럼 비춰져 짜증이 치밀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잘못된 선택으로 눈물을 흘리며 말을 이어가는 친구를 보곤 가슴이 아파서 말을 잃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작하는 친구들의 암담한 현실을 이용해 돈으로 그들의 꿈을 짓밟고 노리개처럼 가지고 노는 그들에 분노가 끓고 미성년에게 까지 손을 뻗치고는 철이 없다, 아직 세상을 모른다 종용하는 모습에 화딱지가나 잠을 설치게 하더군요"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김옥빈은 "문제는 방송 후 였습니다"라며 "사람들의 인식은 마치 유명 연예인=스폰서 라는 공식을 다는듯 하군요.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지망생 및 현재의 연예인들 까지도 '너도 혹시' 라는 의심과 불신의 눈초리를 받아야하는 일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죠. 영화와 방송매체의 연속적인 정보 입력 결과는 사람들의 인식을 부정적이게 바꿔놓고 말았습니다. 어두운 일면이 확대해석 되고 있는 것이죠"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노력하는 친구들에게 제가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꿈을 버리지 말라고.. 예쁘고 아름다운 꽃은 벌레도 많이 꼬이는 법이라구요. 이와 같은 악폐는 없어져야 할것이 분명합니다. 누구보다 바라는 사람은 아마도 같은 업계종사자겠죠. 아름다운 꿈이 농락당하지도, 아프지도, 더이상 불신의 눈초리를 받지도 않았으면 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1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스폰서에 관련한 취재 내용이 전파를 탔다. '그알' 제작진은 실제 스폰서 제의를 받았던 연예인 지망생 여성의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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