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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2.16 14:46

신동엽 “재미 위해 일부러 요리 망치기도.. 구박받는 캐릭터 좋아” (오늘 뭐 먹지)

▲ 성시경, 신동엽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신동엽이 '오늘 뭐 먹지' 촬영 중 재미를 위해 일부러 요리를 망치기도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 기자간담회가 개최됐으며, 간담회에는 MC 신동엽, 성시경과 신소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신동엽은 “재미를 위해서 일부러 요리를 못 하기도 한다”라고 말했고, 이에 성시경은 “형, 그렇게 거짓말하면 지옥 간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신동엽은 “농땡이 부리는 형의 이미지를 위해서, 열심히 찾아보고 연습해보고 하는 등의 노력을 하지는 않았다. 성시경에게 구박받는 내 이미지가 좋고, 재밌다. 성시경한테 계속 나 좀 구박하라고 했다. 성시경을 이용하고 있다”라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입담 대가 신동엽과 성시경이 진행을 맡은 ‘오늘 뭐 먹지’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식사 메뉴로 고민하는 시간인 낮 12시와 밤 8시에 듀얼 방송되고 있으며, 시청자에게 친숙하고 익숙한 집밥 메뉴를 선정해 음식을 만들고, 요리 대가를 스튜디오에 초대해 레시피를 따라 해 보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독특한 요리법을 전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신소영 PD는 “2016년에는 ‘한 끗 다른 요즘 집밥’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집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청자 레시피 공모를 통해 시청자와의 활발한 교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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