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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1.20 11:38

<천상의 화원>, 시청자들이 꼽은 '명대사'는 무엇?

사진출처 - 로고스 필름
[스타데일리뉴스=조용태 기자]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곰배령 어록'이 화제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진한 여운을 남기는 채널A 개국특집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이 감동을 배가시키는 주옥같은 명대사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지수를 드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온돌 가족' 최불암, 유호정, 김새론, 안서현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는 평가. 특히 '온돌 가족'으로 열연 중인 주연배우 최불암, 유호정, 김새론의 빛나는 명품연기가 극에 리얼함을 더하며 드라마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시청자들은 가슴 뭉클한 '천상의 화원-곰배령' 속 대사들을 되짚으며 뜨끈한 호응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매회 감동을 듬뿍 전하며 주말 저녁을 달구는 온돌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에서 시청자들이 직접 꼽은 '명대사 베스트 10'을 짚어봤다.

시청자들이 꼽은 '천상의 화원-곰배령' 명대사 베스트 10!

▶우리 시대 아버지, 곰배령 마을의 큰 어른 최불암의 깊은 마음이 함축된 말말말!

“생각해보니까. 너 현수 가졌을 때 내가 고깃국 한번 못 해줘서”

(14화에서 딸 재인(유호정)을 향한 서투르지만 따뜻한 사랑의 표현. 명옥(엄현경)이 아기를 갖자, 딸 재인(유호정이 임신했을 때 잘해주지 못한 것에 뒤늦게 사과하며)

“이거 하나 지키는 게 이렇게 힘이 든다”

(12회에서 곰배령 개발을 위해 부식의 땅을 팔아야 한다는 곰배령 사람들의 압박을 받고, 목숨 같은 땅을 바라보며)

“60년을… 내가 미안해요… 용서해”

(11화에서 팔복할머니(이주실)에게 60년 만에 사실 팔복의 남편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얘(어린 가지)는 좋지~ 얘(본 나무)가 알아서 다 먹여주지, 지켜주지, 그냥 얘한테 꽉 붙어있기만 하면 열매를 주렁주렁 다는 거야. 지가 노력 안해도 돼. 건방지게 무슨 노력을 해”

(2화에서 부식의 친손녀가 아닌 은수를 접붙인 나무에 비유하며)

▶ 딸에게 지극한 엄마, 아버지에겐 사랑스럽기만한 딸! 귀여운 철부지 엄마 유호정

“나 이제 자존심 같은 거 없어요.… 엄마니까. 엄마 돼보니까. 그렇게 되더라구요.… 은수 낳아줘서. 은수 낳아서 나 줘서. 고마워요”

(3화에서 은수의 친엄마 주홍(사강)의 돈을 받으며 주홍이 재인이 변했다고 자존심도 없냐고 몰아붙이자)

“아버지 이렇게 멋있는 사람인지 몰랐던 거, 것두 모르고 아버지 미워하느라 시간 많이 까먹은 거 너무 억울해요. 아부지 고마워요. 나 이렇게 오래 기다려줘서”

(9화에서 곰배령 땅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 곰배령의 평화를 지킨 아버지 부식에게)

“어떤 날은 하루에 네 번이나 데이트 한 적도 있어요”

(13화에서 술에 취해서 아버지 부식에게 진심을 털어놓고, 태섭(김호진)과의 추억을 자랑하며)

▶상처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성장하는 의젓한 재인의 첫째 딸 김새론!

“말했잖아. 나 이제 아빠, 엄마 어떻게 돼두 전처럼 불안하지 않다구. 아빠랑 상관없이 엄마랑 나. 우리 사인 너무나 견고하잖아? 그러니까 어떤 선택을 하든, 나 때문에 하지는 마. 알았어?”

(11화에서 태섭과 이혼을 고민하는 재인에게)

“죄송해요. 제가 엄마 딸로 태어나지 않은 거요. 물론 내 잘못은 아니지만. 그래도 죄송해요”

(2화에서 친 할아버지가 아닌 부식에게 자신의 어쩔 수 없는 처지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제가 할아버지 진짜 손녀가 아닌 게 제 잘못이에요? 현수는 진짜 손녀지만 저는 아니라서, 그래서 제가 싫으신 거죠? 제가 아무리 잘하려고 노력해도 절대 안 되는 거죠?”

(1화에서 친손녀가 아닌 자신을 받아들여주지 않는 부식을 쏘아붙이며)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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