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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생활
  • 입력 2012.01.19 17:28

졸업식 앞둔 요즘 졸업 선물 어떤 것이 좋을까?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설날연휴가 지나면 2월이 성큼 다가서며 졸업과 입학시즌이 다가온다. 2월하면 유통업계에서는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졸업과 입학식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서 성수기라고 할수 있다.

그렇다면 졸업하는 대학생들과 새롭게 신입생이 되는 대학생들은 어떠선물을 좋아할까? 한 인터넷 조사에 의하면 대학생 새내기가 되는 신입생들은 노트북을 포함한 IT기기와 스마트폰,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등을 주로 선물 받고 싶다고 답했으며, 소수 의견으로는 대학생이 되는 만큼 양복 선물도 받고 싶다는 답변이 나왔다.

이와는 반대로 졸업하는 대학생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바로 ‘취업’이라고 대답해 최근들어서 취업이 얼마나 힘든지를 반영했다. 또한 받고 싶은 선물로는 취업을 준비하면서 면접이나 합격후 사회생활을 시작하기에 양복과 구두, 넥타이 와이셔츠등 실속적인 선물을 원하는 것으로 답했다.

또한 설날을 맞이해서 가정에 대학에 합격하거나 졸업을 앞둔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설 선물과 함께 졸업과 입학을 축하하기 위한 선물의 의미로 맞춤 양복상품권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봄바니에 양복의 장준영 대표는 전했다.

맞춤 양복의 가격대가 있기에 졸업이나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나 조카에게 설날 선물과 겸해서 졸업과 입합선물을 동시에 준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성복에 비해서 맞춤 양복이 큰 인기를 얻는 이유는 취업을 준비하며 면접을 앞두고 있는 졸업생들에게는 자신의 몸에 딱 들어맞는 맞춤형 정장이 자신의 이미지를 좀더 돋보이게 할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대의 체형이 서양화 되면서 팔과 하제의 길이가 길어짐에 따라서 기성복과 함께 맞춤 양복도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풍성해 보이는 스타일 보다는 이태리식의 몸에 피트 되는 양복 스타일이 인기를 얻어 맞춤 양복시장도 점차 바뻐지고 있다.

소공동 롯데호텔 지하에 위치한 봄바니에 양복은 40여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양복계 장인으로 불리워지는 장준영 대표가 직접 체촌과 함께 재단을 맡고 있다. 봄바니에는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이해서 졸업과 입학을 위한 선물용으로 맞춤형 양복 상품권을 새로 출시해서 업계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장준영 대표는 "면접을 앞둔 졸업생이라면 짧은 면접 시간내에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줘야하기에,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블랙 슈트는 안정된 인상을 줄 수 있어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한다. 그러나 자칫하면 밋밋한 차림으로 보일 수 있어 넥타이나 구두등으로 은은한 디테일을 추가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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