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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보검 "여성과 호흡, 남자가 리드해야.. 일부러 쑥스러운 티 안낸다"
2016년 02월 12일 (금) 08: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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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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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인터뷰 도중 박보검이 한 말이다. 절대 거짓말은 못 할 것 같은 배우이기에 연기에 대한 욕심,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마음을 전하는 박보검의 말이 하나하나 잘 와 닿았다.

촬영 현장에서든,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든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박보검은 정말 자신이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이토록 순수한 배우가 또 있을까.

순수한 눈망울로 배우로서의 소망을 하나하나 전하는 박보검을 지난 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 '응팔' 결말이 마음에 들었나?

"나는 대본에 충실했기 때문에, 써 주시는 대로 연기했다. 택이가 남편이라는 건 19화 대본을 보고 알았다"

"감독님이 처음부터 '너희 모두가 주인공이다. 누가 남편이 되는지, 누가 작품에서 더 부각되는지 등을 신경쓰지 말아라'라고 말씀하셨다. 나도 그 얘기를 듣고, 누가 남편이 되든 덕선이가 행복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응팔'에서 택이가 남편으로 확정된 후 기분이 어땠나?

"나도 계속 정환이가 남편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택이가 남편이 될 것 같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후반에 또 반전이 있어서 결국 ‘어남류’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그냥 반전이 없이 끝까지 갔다. 나도 결말을 접하고 적잖이 놀랐다"

- 실제 성격이 택이와 비슷한가?

"비슷한 것 같다. 일단 외유내강의 성향을 가졌다는 점이 가장 크다. 그리고 무언가에 꽂히면 집중을 잘 한다는 점도 닮았다. 또, 나도 택이처럼 우유를 좋아한다"(웃음)

   
▲ 박보검 ⓒ스타데일리뉴스

- 실제 좋아하는 여자한테 택이처럼 하나?

"그렇다. 한번 빠지면 정말 푹 빠지는 스타일이고, 한 여자에게 올인해서 사랑한다"

- 혜리와 또 호흡을 맞추고 싶은가?

"당연히 좋은 작품에서 만난다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쌍문동 식구들 다 같이 만나면 더 행복할 것 같다. 택이가 항상 혼자 뭔가를 한다. 혼자 바둑을 두거나, 혼자 기원에 가 있거나 하는 경우가 초반에 특히 많았다. 그래서 촬영하면서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 하지만 제작진 분들과 출연진 분들이 그걸 알고 저를 잘 챙겨주셔서 괜찮았다"

- 쌍문동 5인방 중 가장 잘 맞거나 더 친해진 사람이 있다면?

"아무래도 경표 형과 전에도 작품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친했고, 이 작품을 통해 더 돈독해진 것 같다. 경표형은 저를 친동생처럼 대해준다. 정말 감사함을 많이 느꼈다"

"다른 분들 얘기도 하자면, 동휘 형(동룡)은 극중 배역처럼 실제로도 정말 웃기다. 형이 대사의 맛을 잘 살리는 걸 보면서 나도 저렇게 대사를 맛깔나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준열이 형(정환)은 대본을 많이 보고 분석을 하는 타입이다. 다들 친형처럼 배려를 해주셨다. 아, 혜리는 진짜 덕선이 같았다. 촬영장에서 활력소였고, 같이 있으면 참 재밌다"

- 오디션 볼 때, 택이만 생각하고 간 것인가?

"나는 무슨 배역이 있는지도 몰랐다. 신원호 PD님이 주신 대본도 '응팔' 대본이 아니었다. 다만 각 캐릭터와 비슷한 느낌의 역할들이 담긴 대본을 받아 연기를 했다"

"오디션 경쟁률이 정확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디션을 봤다고 들었다"

- 원래 꿈이 배우였나?

"어릴 때는 막연하게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특히 피아노치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서, 뮤지션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피아노치며 노래하는 동영상을 찍어서 대형 기획사에 보냈다. 그것을 지금 내가 몸 담고 있는 기획사 대표님이 보시고 캐스팅하셨다. 배우가 내게 어울린다고 하시면서, 배우를 하면서도 음반을 낼 수 있고, 가수 활동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그것을 받아들이고 배우를 하기로 결심했다"

- 응팔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본인의 대사나 장면이 있다면?

"택이가 덕선이를 향해 처음으로 '우리 영화보자'라며 마음을 고백했던 씬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이 외에는 택이 아빠가 택이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차마 못하고 꼭 껴안아줬던 모습이랑, 아빠가 '아빠도 내 옆에 너같이 좋은 친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택이가 '아빠가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대사 등 택이가 아버지와 감정을 나누는 장면들이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장르나 역할이 있다면?

"하고 싶은 역할은 솔직히 정말 많다. 아직까지 보여드린 것이 많지는 않다. 박보검이라는 배우는 어떤 역할을 해도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일단 더 늦기 전에 교복입고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연기해보고 싶다. 사극도 하고 싶고, 액션물도 해보고 싶고, 코미디도 좋고.. 많은 역할과 작품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 주고 메시지 주는 역할을 맡고 싶다. 내가 잘 소화해낼 수 있는 역할이라면 더 좋을 것 같다"

   
▲ 박보검 ⓒ스타데일리뉴스

-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여배우가 있나?

"여배우 분들이라면 내가 가릴 입장이 아니다(웃음). 내가 뭐라고 여배우 분들 중 한 분을 고르겠는가. 저는 일단 여진구씨와 연기해보고 싶다. 나이는 어리시지만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좋은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

- 실제 아버지와의 사이는 어떤가?

"실제 저희 아버지는 무뚝뚝하시진 않다. 아버지와 얘기도 많이 하고 친하다. 가족들 전체가 다 같이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보면 혜리와도 정말 친하고, 뮤뱅에서도 아이린과 호흡이 좋다. 누나가 있어서 여자들과 스스럼없이 대할 수 있는 성격이 형성된건가?

"그런 것도 있다. 그런데 여자와 남자가 있으면 분명히 처음에 서로 어색한 점이 있다. 그런데 그 때 남자가 먼저 다가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다. 덕선이와 키스신을 할 때도, 정말 부끄러웠지만 덤덤한 척 하면서 쑥스러운 티를 많이 안 냈다"(웃음)

- 실제로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뭘 선택할 것 같은가?

"생각해 본 적 있다. 아무래도 사랑을 선택할 것 같다.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한 사람에 빠지면 푹 빠지는 스타일이다.(웃음)"

- 첫사랑은 언제 해 봤나?

"중학교 때 만난 사람을 고등학교 때까지 만났다. 굉장히 오래 만난 것 같은데, 얼마나 만났는 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만난 기간 안에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과정도 몇 번 거쳤다"

- 명지대에서 공연을 직접 연출한다고 들었다. 학과에서 일반 학생들처럼 지내는 편인가?

"그렇다. 공연 연출은 계속해서 하고 싶다. 학과 동기들도 갈 때마다 편하게 잘 대해준다"

"최근에는 수강신청을 못 할 것 같아서 걱정이다.(웃음) 만약 제가 늦게 가서 교수님이 신청을 받아주신다면, 연예인이라 특혜를 얻었다는 소리가 나올까봐 두렵다. 그것 때문에 더 걱정이다"

- 나중에 인기에 익숙해질 수도 있는데, 그럴 때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팬 분들이 주신 사랑 그리고 소속사 분들, 가족 분들의 응원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거니까, 인기를 당연하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다.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회사 식구들과 가족들이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 10년 후에도 연기를 하고 있을 텐데, 어떤 평가를 받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는가?

"언제까지 연기를 할 수 있는 건지도 모르는거니까 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연기를 할 것이다. '박보검은 참 따뜻한 사람이다', '함께 연기를 하고 싶은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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