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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30 14:05

방사능 영향으로 다시마,미역등 관련상품 매출 두배 급증!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누출된 방사성 물질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그 영향이 미치고 있다.

 
국내에서도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서 이와 함께 미역, 다시마,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3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각 매장에서 22~28일 동안 방사성 물질의 체내 흡착을 막아준다는 것으로 알려진 미역과 다시마 매출이 대형마트에서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두 배 정도 늘었다.

전국 12개 지방 측정소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29일도 각 매장에서 미역과 다시마가 원전 사고 이전의 2배 수준으로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4~5월로 예정된 편동풍도 소비자들의 방사능 공포를 부추기고 있다

이와 함께 마스크·공기청정기·손 소독제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어 방사능에 대한 우려와 황사라는 계절적 특성으로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GS25에서는 12일부터 29일까지 마스크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00% 이상 늘었고 G마켓에서는 공기청정기 매출이 21% 늘었다. 손 세정제와 공기청정기는 각각 23%·21% 더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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