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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6.02.07 09:35

'무림학교' 서예지, 대포여신이라 불리는 사연 '남다른 쉬는 시간'

▲ 서예지 ⓒJS 픽쳐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무림학교’ 서예지가 ‘대포여신’이라 불리는 사연이 공개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가 심순덕 역으로 분한 서예지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크디큰 대포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민 채 신기한 듯 이리저리 돌려보는 사진 속 서예지. 종종 촬영이 끝난 후면 카메라 옆에 자리를 잡고 이것저것 구경하는 덕분에 ‘무림학교’의 대포 여신이라고 통한다는 후문이다.

촬영 쉬는 시간 틈틈이 카메라를 구경하고 대본을 읽으며 모니터링과 장난까지 놓치지 않는다는 서예지. “평소 차분한 성격과 달리, 심순덕은 잔망스러워서 걱정이다”라고 했지만, 3개월 여간 촬영에 몰입하며 순덕의 잔망스러움을 조금씩 닮아가고 있는 듯하다.

무엇보다 재벌가 아들과의 데이트보단 보지 못한 아르바이트 면접에 더 큰 미련을 갖고, 학교 수업에 지장 받지 않는 아르바이트를 찾기 위해 구인 사이트를 이 잡듯이 뒤지는 순덕의 캐릭터는 이 시대 청춘들과 가장 닮은 현실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순덕의 무거운 삶을 덤덤히 표현해내는 서예지의 연기력은 극의 몰입력을 더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제작진은 “촬영을 하면 할수록 서예지에게서 순덕의 잔망스러움이 보이는 것 같다. 매번 쉬는 시간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대본도 읽고 동료 배우들의 연기를 유심히 살펴보는 등 촬영장을 종횡무진하고 있다.”며 “윤시우(이현우)와의 첫 키스와 이를 눈치 챈 왕치앙(이홍빈) 사이에 놓인 순덕이 불꽃 튀는 삼각관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후반부로 갈수록 짙어지는 미스터리와 함께 액션 활극을 예고한 ‘무림학교’에 끝까지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억척과 사랑스러움을 넘나드는 순덕의 매력과 앞으로 펼쳐질 액션 활극으로 기대감을 상승시킨 ‘무림학교’. 설날 연휴인 8~9일 한 주 휴식을 갖고, 오는 15일 밤 10시 제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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