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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6.02.07 09:35

'마담앙트완' 성준, '질투의 화신'에서 '스토커'까지

▲ 마담앙트완 ⓒJTBC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에 출연중인 성준이 ‘대세 로코남’다운 다채로운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주 방송된 ‘마담 앙트완’에서는 진정한 사랑은 없다고 믿고 있는 최수현(성준 분)이고혜림(한예슬 분)에게 실험을 시작한 후 그녀를 향해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담 앙트완’ 5회에서 성준은 점점 친해지는 한예슬, 정진운(최승찬 역) 두 사람의 모습에 질투를 숨기지 못했다. 또 성호(최태환 분)가 저지른 실수에 한예슬이 대신 경찰에 잡혀가자 성준은 한예슬을 만나겠다며 정진운의 스쿠터를 망치로 부수고, 유치장으로 끌려가길 자처하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반면, 6회에서 성준은 자신의 마음이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깨닫고 실험에서 빠져 다시 냉정한 실험주관자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성준은 자신을 대신해 참여하게 된 새로운 실험남A(이승준 분)와 한예슬이 급격하게 친해지자, 목도리와 선글라스 등으로 위장한 채 스토커처럼 두사람의 뒤를 쫓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다 결국 참지 못하고 다시 실험남A로의 복귀하겠다며 두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낸 성준이 솔직하게 모든 것을 털어놓고 한예슬과의 진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성준은 냉철하고 실력있는 심리학자 최수현의 모습에 인간적인 매력을 더해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꿰뚫어보듯 냉정하게 상대의 심리를 분석하지만 정작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는 서툴고, 누구보다도 로맨틱하다가도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시크한 모습으로 다시 돌변해버리는 등 성준은 최수현 캐릭터에 성준만의 색깔을 입혀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의 마음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성준과 한예슬이 실험과 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계속하며 점점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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