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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생활
  • 입력 2012.01.18 15:29

눈에 띄지 않았던 등여드름, 치료법은?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등여드름, 일명 등드름은 잘 보이지 않는 등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흔히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동반하기 전까지는 많은 사람이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등여드름은 외부적인 요인과 내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되지만 외부적인 요인은 간단한 생활습관의 관리를 통해 고칠 수 있다. 특히 당분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올리고, 인슐린의 과잉분비가 지나친 각질 형성으로 이어져 모공입구를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등은 옷이나 등받이 의자, 이불 등에 의한 접촉으로 자극을 받아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등은 다른 피부에 비해서 두껍기 때문에 모공의 크기나 두께도 다르며 이로 인해 등여드름이 발생하는 빈도나 흉터, 색소침착이 나타나는데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등여드름은 내부적인 요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몸속의 노폐물이 많이 발생하여 독소가 장부에 어혈이나 독소를 발생시켜 등여드름을 야기 시킬 수 있다. 또한 등의 위쪽은 한의학적으로 심폐기능의 이상을 나타내며, 따라서 갑작스러운 체중변화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원인으로 몸내부의 기혈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여드름치료전문 미래솔한의원 당산점 차상호 원장은 “등여드름은 얼굴과 마찬가지로 모공을 갖고 있는 피부이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방치하며, 가려워서 긁다 보면 흉터나 자국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등여드름 전문가를 찾아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등여드름 치료는 등여드름의 주요원인이 되는 피부 진피 층에 쌓인 노폐물과 어혈을 제거하고 피부에 있는 피지와 염증, 몸 내부의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치료와 더불어서 체질개선과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등여드름 관리법으로는 면의 함량이 높은 옷을 입어주며, 등을 자외선에 직접 노출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생활을 통해 여드름이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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