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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길명배 기자
  • 피플
  • 입력 2012.01.18 14:52

아유미 이혼, "일본을 떠날 수 없었다..."

 
[스타데일리뉴스=길명배 기자] 일본 최고 여가수 하마사키 아유미가 오스트리아 출신 배우 마뉴엘 슈바르츠와 결혼 1년 만에 이혼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 17일 "아유미가 자신의 팬사이트를 통해 이혼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결혼 1주년을 축하해주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매우 감사했지만 동시에 미안한 마음에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라며 "지금 생각하면 그때까지 외면해온 일이 결국 지금 마주한 것 같다"라며 그간의 답답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결혼 초 미국에서 살겠다고 했지만 동일본 대지진 때 일본을 떠날 수 없었다"며 "그를 혼자 둔 시간이 계속 됐다"면서 이혼을 하게 된 이유가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유미는 "이 결혼 생활을 계속해 갈 수 있도록 몇 번이고 논의했지만 몸아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것같다"며 "미국에서 그와의 생활을 한다면 미래가 보이지 않아 이렇게 결론을 지었다"고 전했다.

한편 아유미는 마뉴엘 슈바르츠와 2010년 8월 하마사키 아유미의 싱글 '버진 로드'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출연해 이후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가 열애 5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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