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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수정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6.02.01 09:18

실력파 여성 보컬 지세희, '여자연예인 컬링대회' 최종우승

▲ 지세희 ⓒ정 이엔티

[스타데일리뉴스=윤수정 기자]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 지세희가 연예인 컬링대회 최종우승을 거머쥐으며 우승 인증샷을 공개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 중인 지세희가 지난 31일 경기 동두천 국제컬링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제1회 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세희는 소속팀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이하 '야.한'팀)의 유니폼을 입고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미소를 짓고 있다. '야.한'팀은 예선에서 '컬링 좀 아나' 팀에게 패배하며 4위를 기록,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차례로 3위 팀 '나쁜 언니들', 2위 팀 'G-Body' , 예선 1위 팀 '컬링 좀 아나'에게 승리하며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특히 지세희는 매 경기마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팀원과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나간 지세희는 예선부터 본선 대회까지 팀의 승리에 일조하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여자 연예인 4팀 중 최종 우승을 거머쥔 지세희의 소속팀 '야.한'팀과 준우승 '컬링 좀 아나'팀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춘천국민생활체육회 컬링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고 앞으로 창설될 '한·중·일 국제 연예인 컬링대회'(가칭) 대표 선발전에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지세희는 "열심히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정말 기쁘다. 함께 힘을 합쳐 우승을 이뤄낸 팀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어 참가할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을 할 예정이다.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과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연예인 컬링대회를 통해 컬링 대중화와 붐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세희는 지난해12월 싱글 '사랑같은 걸 했었나'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싱글은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T의 '시간이 흐른뒤', 성시경의 '너의 모든순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히트곡 메이커이자 감각적인 싱어송라이터 심현보의 작품이다. 

도입부에 펼쳐지는 쓸쓸한 느낌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 중반부 이후 등장하는 힘 있는 어쿠스틱기타 사운드와 리듬은 지세희의 탁월한 가창력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특히 섬세한 감정처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이별이 주는 슬픈 감정과 쓸쓸함을 표현했다. 

지세희의 힘있는 가창력이 빛을 발하는 소울풀한 느낌의 업템포 곡이다.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파워풀하게 변화무쌍한 지세희의 풍성한 목소리는 듣는 이의 가슴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최근에는 JTBC '히든싱어4-이은미' 편에 홀쭉한 모습으로 출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고 감량에 성공한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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