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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2.01.17 09:02

‘부탁해요 캡틴’ 지진희, 구혜선의 ‘등따남’으로 항로 변경

[스타데일리뉴스=조은영 기자]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의 주인공 지진희가 까칠 캡틴에서 구혜선의 자상한 ‘등따남(등이 따뜻한 남자)’로 항로를 변경했다.
 
극 중 캡틴 김윤성(지진희)은 과거 자신이 믿고 따랐던 교관 한규필(김창완)의 딸이 한다진(구혜선)임을 알게 돼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그 동안 한다진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바닥 중의 바닥”이라며 구박만 했던 김윤성은 자신 때문에 부모님 없이 혼자 동생을 키우며 힘들게 살아온 한다진에게 죄책감과 괴로움으로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이른다. 
 

 

이어 김윤성은 부모님의 산소에 다녀와 속상한 마음에 혼자 술을 마시고 만취해 버린 다진을 보자 바래다 주기 위해 기꺼이 등을 내주며 ‘등따남’으로 전에 없던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완벽주의의 까칠한 김윤성 캡틴이 부모님 때문에 슬퍼하는 한다진을 다정히 업고 걸어가는 모습은 자신의 실수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힘들어하는 내면의 심리까지 고스란히 담겨 더욱 눈길을 끈다.
 
구혜선의 ‘등따남’으로 항로를 변경한 지진희의 자상한 모습이 5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은 지진희와 구혜선이 칵핏을 배경으로 어떤 스토리를 이어 나갈지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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