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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인턴기자
  • 피플
  • 입력 2016.01.27 18:30

이재명, 김부선에 맞대응 "법정서 진위 가려볼까?"

▲ 김부선 SNS 캡쳐 (출처: 김부선 페이스북)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이재명 시장이 김부선의 공개비난에 맞대응했다. 

이재명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 분이 대마를 좋아하시지 아마. 요즘도 많이 하시나?"라고 한 뒤 "구체적으로 지적하면 법정에서 진위를 한 번 가려볼 수 있을 텐데"라며 법적대응까지 언급했다. 

앞서 김부선은 27일 오전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의 트위터 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뭐하는 짓이냐. 이재명씨 자중자애하시라. 하늘이 다 알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김부선은 “자중자애해라. 수치감도 모르고 고마운 것도 모르고 아직 오리발이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김부선이 글과 함께 올린 캡처물은 이재명 시장이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이 글에서 이재명은 “김부선씨가 딸 양육비 못 받았다며 법 문의를 하기에 바빠서 변호사사무실 사무장과 상담하게 했는데, 상담결과 이미 양육비를 받은 걸로 드러나 포기시켰다고한다. 근데 그걸 가지고 남탓을 한다”라는 내용이다.

해당 트윗에는 김부선이 2013년 페이스북에 올린 글 캡처가 담긴 링크가 첨부됐다. 김부선이 당시 변호사였던 그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한 글이다.

당시 김부선은 "이재명 변호사님, 내 아이 아빠 상대로 위자료 유산 양육비 모두 받아준다고 하시더니 어느 날 행방불명되셨다. 덕분에 쫄쫄 굶고 있다. 왜 거짓 약속을 했나. 당신은 아주 무책임한 변호사가 맞다"고 항의한 바 있다.

현재 이재명 시장과 김부선은 게시물을 삭제한 상황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SNS 글을 캡쳐한 이미지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되면서 이들의 갈등 상황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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